‘사이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역온라인 쇼핑몰 브랜드 부문에서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모든 평가항목에서 타 지자체 쇼핑몰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에 비교우위를 보였다. ‘데일리’의 경우 신뢰도, 품질 등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가 소비자에게 많은 신뢰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북도 제공
18일 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지역의 우수농특산물 온라인 장터 마련을 위해 2007년 4월 오픈해 매년 판매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판매액 55억7000만원, 회원수 7만7000명을 기록했다.
‘데일리’는 도내 군소 브랜드 간 경쟁을 완화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단위 브랜드를 통합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상품성이 우수한 과실만 데일리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품목에 대해 통합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데일리’는 ‘사이소’내 전용관을 개설하는 등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사이소’를 각종 온라인 마케팅의 플랫폼으로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후원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만 16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인지도, 브랜드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시상하는 행사이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농업이 대표적인 산업으로 수상의 숨은 공로자는 전국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이며, 우리 경북 농산물 마케팅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경북도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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