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추미애 더민주당 대표가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일요신문DB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고향 대구를 찾아 문재인 대선후보 지원유세에 본격 나선다.
추 대표의 이 날 대구유세는 문 후보의 지난 17일 제1야당 역사상 최초 대구 첫 유세에 이은 것으로, 이 후 대구 민심이 문 후보 쪽으로 빠르게 돌아선 것으로 판단, 지지세에 가속을 붙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먼저 이날 정오 신세계백화점 앞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김부겸 대구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등과 지역 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대구지역 관련 공약과 선거지원 방안 등을 밝힌다.
오후 3시부터는 대구지하철 3호선 서문시장역 앞에서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오후4시, 칠성시장 유세를 이어간다. 추 대표은 이어 2.28기념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보고 대구백화점 앞 유세에서 절대적 지지세인 젊은층과의 소통에 나선다.
대구 달성군이 고향으로 경북여고를 졸업한 추 대표는 이 날 ‘대구의 딸’이란 점을 부각, 대구 표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더민주당 대구시당은 최근 대구시의 미래형 전기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등 5대 공약의 문 후보 공약 채택에 추 대표의 역할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