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천막 교체․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당부
각 소방관서는 일반천막과 방화천막의 성능을 비교한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장 상인들이 방화천막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점포 간 구획 및 좌판 등을 덮고 있는 비닐 천막이 인천 소래포구와 대구 서문시장 등 최근 발생한 전통시장 대형 화재 확산의 주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다.
방화천막은 500~1000℃까지 견딜 수 있어 인접한 점포로 불이 번지는 속도를 그만큼 늦춰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할 수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또한, 지자체와 협의해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된 13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화재가 발생하면 119상황실로 자동으로 신고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우선적으로 설치토록 당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안전점검 결과 지자체에 부적합 시설로 통보된 소방, 전기, 가스분야 등 화재안전시설에 대해서도 조속한 기일 내 시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전통시장 화재와 같이초기에 화재를 막지 못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요소가 곳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상인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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