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1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연수를 실시했다.
목포, 무안 등 서부권역 보건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보건담당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보건담당교사와 신규 및 기간제 보건교사의 감염병 예방 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립목포병원 김천태 원장은 특강에서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수두, 볼거리, 결핵과 같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책과 대처방안, 차단 방법 등을 강조했다.
진도고 강은수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감염병 대응체계와 감염병 발생시 NEIS 등록업무 처리 절차, 환자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왕명석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는 감염병 업무를 담당하는 보건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를 돕고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라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24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동부권역 담당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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