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인센티브 27억 6천만원 주민복리 재투자
[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 북구가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7년 연속 전국 자치구 최우수에 선정됐다.
북구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전국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목표액 492억 원 중 87.13%인 429억 원을 집행해 전국 자치구 최우수를 차지했다.
재정인센티브 6천만원도 받는다.
그동안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에 대해 신속집행을 집중 추진한 결과라고 북구는 자평했다.
신속집행 상황실을 운영해 1천만 원 이상 주요사업들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집행율 제고를 위한 실무교육, 집행절차 간소화와 원활한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으로 추진에 내실을 기했던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서민생활 밀착 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8), 도(9), 시(74), 군(83), 자치구(69)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재정 신속집행 실적 ▲민간실집행실적 ▲예산액 규모 등 3개 항목에 대해 올해 3월말까지의 실적을 정량 평가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결과 전국 1위 및 최우수를 차지하여 재정 인센티브로 27억 6천만 원을 받아 주민복리에 재투자한 바 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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