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네트워크구축 공모사업 선정···사업단 구성 추진
해남군은 밤호박이 농림축산식품부의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6차산업화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남 밤호박은 옥천면과 계곡면을 중심으로 200여호, 40ha를 재배해 연간 45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대표적인 특화작목이다.
군은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해 생산과 제조, 가공, 체험, 문화관광 등을 결합한 6차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밤호박을 활용해 생산자 단체인 밤호박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돼지고기를 가공하는 땅끝애돈인, 한과 및 떡 생산업체인 송화병과, 체험형 한옥민박인 두륜산한옥골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생산된 밤호박을 활용해 육가공, 한과 등 새로운 상품개발과 함께 체험형 관광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6차산업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농가와 사업단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한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사, 홍보 활동 등 사업단 자립화와 공동사업의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민경화 해남군 식품산업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해남군 특산물인 밤호박이 생산농가 소득원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자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