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정성훈)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뭄바이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뭄바이 철강박람회 (INDIA STEEL 2017)”에 포항상공회의소와 함께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인도 뭄바이 철강박람회는 인도철강부와 인도상공회의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철강 전문 박람회로 인도의 주요 철강사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 컨벤션 행사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제일연마공업(주), ㈜조선내화, 엠에스 파이프(주), 제일산기(주)등 4개 업체와 함께 참여해 사전전시회 시장조사, 전시회 부스디자인 및 설치, 바이어미팅과 같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협업하여 현장에서 총 210만불 계약체결과 250만불의 MOU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전시회에 참가한 김건(글로벌경제통상 3) 학생은 “이번 인도 철강박람회를 통해 인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았다”며 “중국과 더불어 잠재력이 큰 인도 철강시장을 배움으로써 글로벌 무역전문가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말했다.
이번 전시회 인솔을 한 유승균 GTEP 지도교수는 “신흥국 철강시장의 흐름을 인도 철강박람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GTEP요원의 역량과 열정이 한층 강화되는 좋은 시간이였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지난 3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0기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 및 11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회장상,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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