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2017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25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시작돼 6회째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이전공공기관과 광주․전남에 소재한 27개 대학교가 공동 참가한다.
한전KDN(주)와 한국농수산식품기획평가원의 기관 소개 및 채용요강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의 취업성공사례 발표, 한국KPS, 한국전력거래소의 모의면접 등 공공기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내용들로 진행된다.
행사장 외부에는 이전공공기관별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채용요강을 안내하고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오전 10시~오후 4시30분)도 할 예정이다.
2월7일 열린 제4차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에서 이전공공기관은 목표제, 할당제, 가산점 등 채용 인센티브보다는 이전공공기관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지역대학과 함께 육성해 지역인재가 쉽게 이전공공기관에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지난 3월21일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한전을 비롯한 대부분 이전기관은 지역 채용 비율을 지난해 11%에서 올해는 15% 이상으로 확대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인재들에게 더 많은 정보 제공과 채용의 장을 마련하고, 이전공공기관의 눈높이에 맞춘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과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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