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변희선 한기협력사회 회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오인근 태양기술개발 부사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 한기협력사회(회장 변희선)와 25일 경북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수탁기업협의회 결성 및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성과공유형 동반성장 활동, 기술기반 특화 동반성장 활동, 공정거래ㆍ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동반위는 정부 프로그램의 적극 지원과 한전기술의 동반성장 모델 발굴 및 홍보 등을 통해 한전기술과 협력중소기업간 실질적 상생을 위해 협력하고 한국전력기술은 공동기술개발, 해외동반진출, 기술역량 강화 지원 등 회사 사업 특성 및 강점을 살려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동반위 안충영 위원장은 “2016년도 공공기관평가에서 한국전력기술은 전년도에 비해 두 단계 상승한 최고등급을 받았다”면서 “중소기업지원 혁신사례는 동반성장의 중요한 모범이 될 것이며 이번 상생협약이 대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 박구원 사장은 “‘나홀로’가 아닌 ‘더불어’의 정신으로 협력사가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동반성장에 힘쓰겠다”며 “성과공유제 확산, 해외 동반진출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으로 동반성장 패러다임이 기업 대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기협력사회 변희선 회장은 “중소기업의 다양성․가능성이 신시장, 신동력의 미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전기술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중소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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