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2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17년 제1차 전라남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노사발전 및 고용 일자리창출사업 추진 성과 보고에 이어, 2017년 추진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선진 노사관계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방안, 지역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했다.
전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전남도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역 고용, 인적자원 개발, 노사협력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회의체다.
특히 협의회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실무위원회 등 6개 분과 실무위원회와 특별위원회로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장인 전라남도지사를 포함해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에는 한국노총전남본부와 전남경영자총협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도지부 등 노사민정을 대표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채영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도가 고용노동부 노사민정협력분야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은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그러나 올해 전남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한 철강, 화학, 조선 분야 구조조정의 여파가 현실화되면서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앞으로 노사민정이 유대를 더욱 강화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전남도와 전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 ‘노사민정협력 분야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사민정 협력사업과 일자리창출에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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