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그림과 춤으로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광주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막을 올렸다.
광산구는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활성화를 목표로 한 ‘소촌 춤 공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소촌 춤 공장’은 ▲몸과 춤 놀이터 ▲즉흥 jam ‘춤을 그려요’ ▲따로 따로 춤 선물 ▲소촌 춤춘 DAY ▲우리들의 춤 선물 등으로 꾸몄다. 상상력을 발휘해 가족들의 서로에 대한 바람과 소망을 춤,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결과물을 이웃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시작한 ‘소촌 춤 공장’은 오는 11월까지 4개 기수를 운영한다. 기수 당 6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2기는 6월 10일, 3기는 8월 26일, 4기는 10월 14일 시작한다.
초등학교 1~6학년 자녀가 있는 가족을 선착순으로 20명(7~8가족) 모집한다. 참가 가족의 10%는 문화소외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소촌 춤 공장’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선정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소촌 춤 공장’을 진행하는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신희홍 대표는 “무용과 미술로 가족과 교감하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참여 신청은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062-960-36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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