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대비…전력계통ㆍ정보시스템 융합인력 양성
이 사업은 에너지기술 분야 관련 다학제 교육커리큘럼(트랙)을 운영하여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석사ㆍ박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너지 고급인력양성사업은 과제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분야 등 2가지가 있는데, 경상대는 과제지정공모 분야에 선정됐다.
경상대의 과제명은 ‘지진ㆍ재난재해 대비 전력계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고급트랙’(과제 총괄책임자 최재석 전기공학과 교수,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이다.
이 고급트랙 운영을 위해 경상대는 최재석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하고 전자공학과 고진환, 이왕상 교수, 건축공학과 윤정배 교수, 정보과학과 김경훈 교수 등으로 3개 융합 연구팀(전력계통 Reliability & Resiliency 연구팀, 대규모 국가적 재난(지진ㆍ태풍) 재해 평가 모델 연구팀, ICT 기반 실시간 Visual 감시 및 재해 시스템 연구팀)을 구성했다.
또한 일반대학원에서는 지진ㆍ재난재해 시 전력계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융ㆍ복합형 고급트랙을 개설하며, 정규 교과(전력, 컴퓨터, 방재, 시스템 융ㆍ복합)와 비정규 교과(국제협력워크숍, 영어 논문 작성 방법 등)로 구성된다.
이 사업에는 한국남동발전(주)과 BNF Technology(주)를 포함해 6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턴십 등 취업과 관련한 수요기업은 한전전력거래소와 한국전기연구원 등 5개 업체가 있다.
또한 경상대는 미국 일리노이 공대(IIT) Galvin Center의 Micro Grid Research Lab. 및 일본 와세다대학교 소재의 Environment and Energy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Inc.(EETRI)와의 MOU를 통해 국제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 고급트랙 1차년도 사업규모는 정부지원금 3억 2000만 원을 포함하여 연 3억 3400만 원, 2~5차년도는 정부지원금 4억 2000만 원을 포함해 연 4억 3400만 원이며, 모두 5년간 정부지원금 등 20억 70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기간은 1단계는 올 4월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2단계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다. 최장 5년간 60명에 가까운 석사ㆍ박사를 배출하고, 학부생 32명을 대학원에 진학시켜 본 사업에 부합하는 고급인력으로 양성하여 에너지 관련 기업에 취업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의 최종 목표는 지진ㆍ재난(지진, 태풍 등) 재해 발생 시 전력계통의 전력설비에 미치는 충격도의 평가 및 견고한 복구 절차(Robust Resiliency)와 나아가 관련 정보를 즉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ICT 기반 AI형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지향적 전문지식을 갖춘 가치창출 목적 지향적인 융ㆍ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 프로모션 및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융ㆍ복합 신사업을 도출하며, 기업과의 연계로 기업 애로기술 해소 및 특허 공동 개발, SCI급 논문 게재, 교재 개발 및 지식 나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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