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4월 마지막 주말부터 시작해 근로자의 날(5/1), 석가탄신일(5/3), 어린이날(5/5), 대통령선거일(5/9) 등 징검다리 공휴일이 이어지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실상의 연휴 시작인 29일에는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기념 거북선 만들기대회’가 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종이 3D 퍼즐을 완성하는 대회로 가장 빨리 만드는 참가자들을 시상한다.
석가탄신일인 3일에는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여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우리가족 소원 담은 연등만들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등에 해양생물 모양의 한지를 붙여 꾸밀 수 있도록 해 나만의 특별한 연등을 만들 수 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2층 주출입구 앞 야외마당에서 ‘가족 딱지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가족대항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부모님 1명, 자녀 1명이 가족대표로 참가해 즐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5월 3일, 5일, 6일에는 가족뮤지컬 ‘조선마술사’가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마술, 뮤지컬이 결합된 복합공연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이다. 관람예약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가능하다.
이밖에도 연휴 기간 동안 페이스페인팅(5일 10:00~17:00), 수중퀴즈쇼(3,5,7일 , 11:40~11:55), 카카오 친구맺기 이벤트(6일 14:00~16:00), 3代 방문 이벤트(7일 10:00~17:00) 해리해나와 함께 포토타임(3,5일 13:00~17:00)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5월 가정에 달 행사와 관련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국립해양박물관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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