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구조구급과 사후수습 지원, 상황실 설치”를 지시했다.
이후 경남도 소방본부장을 보내 거제소방서장과 함께 현장을 지휘하며 40명의 소방대원과 구조차량 등 17대의 장비를 이용해 응급조치와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도는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상황실을 설치 해거제시 상황실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상황실은 재난대응과에 설치되는 종합상황반 등 3개반(종합상황반, 행정지원반, 재난수습반)으로 구성되며, 사고수습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도 근무하며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과 고용노동부·경찰·거제시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경남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2일 오후 거제를 방문해, 사고수습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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