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신촌 유플러스 앞에서 유세를 하고있다.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 안기동의 한 지적장애인 주간보호센터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오전 장애인 10여 명을 승합차에 태워 홍준표 후보의 유세에 동원한 뒤 사전투표 시키고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실제 정당과 후보자의 이름이 기재된 투표용지로 사전투표 연습까지 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해당 보호센터를 내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센터는 홍 후보를 지지자인 자유한국당 경북선대위 부위원장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