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마산정신요양원, 시립복지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효율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는 사회복지시책을 추진해야 하며 복지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소통의 장을 만들어 시민이 공감하는 사회복지정책을 추진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매년 복지예산은 증가하고 있으나 저출산, 노령인구 증가, 경기침체 등으로 시민들의 복지 기대치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한 실정이기에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민간영역과 공공영역간의 상호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열악한 여건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일선에서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 실천하는 주체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자격수당 인상 등 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 함께 노력해 주시고, 아울러 최근 홀로노인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자 증가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365일 창원지킴이 톡’의 적극적인 홍보와 이웃간 정을 나누는 ‘인사나눔 문화조성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논의된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수시로 관련 분야 종사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시민이 원하는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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