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 의식 함양, 활기찬 노년문화 조성 위해
구는 지역 내 효(孝) 의식을 함양하고 활기찬 노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르신의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며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1만명이 자리한다.
구는 행사장 남쪽에 대형 무대와 전광판을 설치하고 그 앞으로 테이블 객석(1,728석)을 설치한다. 김연자, 태진아, 박애리, 고금성, 김성환 등 정상급 연예인들과 경기도립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의 흥을 돋운다.
어르신들은 축하공연을 즐기면서 설렁탕을 비롯해 각 동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동별 부스는 중앙 객석 좌우로 설치, 동선을 최소화했다.
구는 중앙 객석 뒤로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여러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발마사지와 네일아트(자원봉사센터) ▲건강상담(의사회) ▲구강검진(치과의사회) ▲뇌튼튼 치매상담(치매지원센터) ▲이미용 서비스(대한미용사회 용산지회) ▲즐거운 청춘사진관(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행사의 또 다른 즐거움은 경품과 후원품이다. 경품에는 42인치 TV와 세탁기, 후원품에는 찜질팩(HDC신라면세점), 여행용 6종 세트(아모레퍼시픽), 밀폐용기(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등이 준비돼 있다.
구는 더위와 우천에 대비해 객석과 체험부스 상부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한다. 또 음수대(15곳)와 임시화장실(7곳), 쉼터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해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킨다.
또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료지원반을 편성·운영하고 행사장 내 구급차와 구급요원을 배치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다. 구청 직원들도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며 행사장 질서를 유지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인생의 봄’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각 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행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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