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는 지난 11일 설계사, 시공사, 관리단 등 30여명이 함께 공사착수전략회의를 갖고,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도서관 건립을 위한 전략수립 등 추진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경북 도립도서관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14일 도에 따르면 도립도서관은 도청신도시 내 문화시설 3지구에 이달 착공해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351억원을 들여 연면적 8283㎡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는 이를 통해 통해 신도시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정주여건을 조기에 조성하는 등 공공서비스 기능과 역할을 수행, 명품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 갈 복안이다.
경북 대표도서관으로서 광역차원의 도서관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되는 도립도서관에는 보존서고, 일반열람실 및 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어린이 열람실 등이 있다. 신도시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평생교육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문화교실, 디지털열람실, 세미나실, 강당 등도 들어선다.
한편, 현재 감리용역과 건설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골조공사 마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 양정배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서관은 학습, 문화, 지식정보 제공 공간으로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문화복지 향상 등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립도서관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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