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오는 19일 오후 지역의 지식정보센터 및 평생교육의 터전이 될 ‘태전도서관 개관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태전도서관은 북구 태전1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문화공원 자리에 대지면적 1950㎡에 연면적 937㎡,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5년 12월에 착공해 2016년 12월에 완공했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어린이·유아자료실, 엄마랑 아가랑방, 수유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정기간행물실, 3층에는 평생교육강좌 및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배움터와 나눔터, 옥상에는 휴게 쉼터인 하늘 뜰을 갖추고 있다.
장서는 2만 여권을 구비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시간은 어린이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합자료실은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정기 휴관은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이며, 도서 대출은 대구시민 및 경북 칠곡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구 전역에서 도서 대출 및 타관반납이 가능한 책이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일부터 초등학생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14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9일 개최되는 개관식에는 식전행사로 ‘해락’ 국악단 연주, 북구여성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리더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와 ‘떡디저트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품격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민이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북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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