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는 당정청에서 추천받은 인사들이 참여해 임기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 그리고 국가의 중장기적 국정 방향과 목표를 수립한다.
청와대는 1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설치안건을 상정해 처리한다.
위원회는 일차적으로 50일간 운영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위원회는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전문위원회로 구성되고 구체적인 참여 인원과 운영방식은 추후 시행세칙을 통해 정하게 된다.
아울러 위원회는 청와대 수석비서관은 물론 당연직 위원들을 비롯해 30~40여 명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당정청에서 추천받은 인사들과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교수와 학자 등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청와대 인근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에 입주할 계획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