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세계적인 미래축구 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가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막 티켓이 매진을 앞두고 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개막전 티켓은 현재까지 전체 3만8천여 좌석 중 3만석 이상이 판매됐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속한 A조에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기니 등 강호들이 배정된데다 이번 대회의 빅 경기가 모두 전주로 집중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기 때문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첫날 대회 최다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와 축구종가 잉글랜드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과 기니의 개막전을 포함한 예선 6경기와 16강, 8강, 4강 등 총 9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티켓 구매를 원할 경우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kr.FIFA.com/u20ticket)를 활용하거나 콜센터(1544-1555)에서 구입 가능한다.
또 오는 19일까지 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운영되는 현장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아울러 경기 당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광장에서 매표소에서 티켓을 살 수 있다.
구매는 조별예선의 경우 첫 경기 기준 2시간 전, 토너먼트 경기는 5시간 전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반드시 티켓을 지참하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전주시 U-20월드컵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에 본인 좌석을 숙지해 입장하는 것이 편리하다”며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주류와 캔류, PT병류의 반입은 금지돼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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