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공사의 변별력 강화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현행 설계금액의 2~3배로 되어있던 시공경험평가기준을 3~5배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개정안을 예고했다.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그동안 시공경험평가 만점이던 업체 중 하위 약 50% 내외의 중소 공사업체가 낙찰권 밖으로 밀려나 철도시설공사에 참여할 수 없는 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협회는 그동안 기획재정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공사 낙찰적격 세부심사기준’개정안을 현행대로 유지해줄 것을 건의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중소 전기공사업체들에게 가급적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중소업계에 많은 관심과 전기공사업계의 내실을 다지고 고품질의 시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요청하는 결과 철도시설공단이 협회에 상생과 협력의 손을 잡아 준 것을 풀이된다.
류재선 회장은 “전기공사 중소기업이 철도시설공사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도시설공단과의 입찰참여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고 이를 통해 전력산업이 발전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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