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인기는 감천문화마을이 부산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자리 잡았고 사진과 포스터 공모전 등으로 인지도를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축제는 풍선과 교복, 한복 등의 이색 패션으로 감천문화마을을 누빈 ‘골목나라 퍼레이드’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감천문화마을 입구∼감내어울터∼감천2동 재래시장에 이르는 아랫마을로 코스가 새로 개발돼 아랫마을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솔솔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된 무료 셔틀버스 3대는 70년대 유니폼을 입은 안내양의 “오라이” 안내를 받으며 그시절의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 다양한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문제도 해결했다.
마을 곳곳에 열린 버스킹 공연과 마을 입구에 대형 물고기 벽화광장, 독상 프린지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주민이 직접 만든 연극공연은 전문 연극인 못지않은 실력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 관광상품 체험부스와 민속놀이 체험부스, 단골메뉴 국수, 젊은 층의 입맛에 맛는 푸드트럭 등이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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