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의료재단 울산시티병원그룹 울산시티e병원(재활병원) 개소식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송은의료재단 울산시티병원그룹 울산시티e병원(재활병원)은 16일 김용구 이사장, 조현오 병원장, 장철오 재활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입원 환자에게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활병동을 울산 최초로 개소했다.
재활병동 제공인력은 기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제공인력과는 다르게 간호사 14명, 간호조무사 10명, 간병지원인력 외에 간호조무사 또는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는 재활지원인력 23명을 추가로 배치하게 돼있다.
울산시티e병원은 200병상 규모로 재활치료를 중점으로 한다.
뇌출혈, 뇌경색,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및 근골격계 질환 등 신체장애를 가진 환자들에게는 별도의 49개 병상을 마련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티e병원 관계자는 “울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는 재활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그간 부담스러웠던 간병비용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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