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오른쪽)과 한국교통대학교 김영호 총장(왼쪽)이 공정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16일 공단 본부에서 ‘공정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 강화를 통한 국내 산업안전보건 수준향상과 공정안전문화 확산에 그 목적이 있다.
최근 대형화재‧폭발‧누출사고가 공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내부나 일반 주거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해 그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산업로봇 등 기술발전과 노동형태 변화 등 사회구조의 변화가 예상돼 안전보건교육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과 한국교통대학교는 미래 공정안전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공정안전관리 수준 향상, 상호 협력을 통한 공정안전문화 확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단은 공정안전관리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활동 수행 △학교 실험‧실습‧연구활동 중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한국교통대는 △임직원 예비산업인력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연구개발과 교육을 위한 인력‧장비‧시설 등을 지원한다.
공단 이영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예비산업인력들의 공정 안전관리 수준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해 산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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