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사진제공=영진전문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도서관 시범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도서관진흥법에 따라 전국 393개 대학 도서관을 대상으로 BSC(Balanced Score Card)기반 총 29개 정량지표를 기준으로 ‘2016년 대학도서관 시범평가’를 최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대학별 재학생 수에 따라 그룹 단위로 진행됐다.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재학생 4000명 이상인 A그룹에서 최고점인 151.7점을 획득했다. A그룹에 속한 전문대학은 전국 50개로, A그룹 평균은 110.3점이다.
영진은 이번 평가에서 ‘사서/전문직원의 교육 참여 시간과 인원’, ‘재학생 1인당 참고서비스 제공 횟수’, ‘재학생 1인당 도서관 홈페이지 접속 건수’, ‘재학생 1인당 대출 책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대학 도서관은 전국 대학 도서관 최초로 ‘Open API 통합검색’ 및 ‘모바일 전자콘텐츠 통합검색’ 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대학 영상강의와 리포트 자료 등의 교수학습 자료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 ‘재학생 인문학백일장’, ‘전자정보박람회’, ‘찾아가는 이용자교육’, ‘우수리포트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용자 교육을 열고있다.
외국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실력을 뽐내는 ‘2016년 인문학백일장’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대학도서관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대학 도서관 평가는 교육부가 대학도서관 진흥을 위해 대학 도서관의 시설과 인력 및 도서관 자료 등의 운영을 2018년까지 시범평가하고 2019년부터 정식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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