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꿈드림’은 올해 2월부터 검정고시반(중졸반, 고졸반)을 운영하면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멘토단을 모집(20명)해 멘토선생님들의 지속적인 수업과 인터넷 강의를 병행했다.
검정고시 한 달 전인 3월부터는 ‘검정고시 집중반’을 운영해 모든 과목을 멘토의 강의식 수업과 효율적인 관리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합격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창원시 꿈드림 김 모(18) 군은 94.85점이라는 고득점으로 합격해 기능직공무원 시험을 중이며, 김 모(17) 군을 비롯한 학생들은 “멘토선생님께서 무한한 믿음과 함께 잘 가르쳐 주셔서 합격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만9세~24세 학교밖청소년의 새 출발을 돕기 위해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밖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창원시 꿈드림이 학교밖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함은 물론 상급학교 진학 및 진로탐색 등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꿈드림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마산과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설치돼 학교밖청소년뿐 아니라 영데이빗스쿨, 창원어깨동무학교인 미인가 대안학교에도 검정고시를 지원해 검정고시 합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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