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동구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중렬)는 17일 ‘어버이날 맞이 문화제’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펼쳐진 문화제에는 문화센터 수강생 200명과 지역주민 200명을 포함한 400여명의 주민이 참가했다.
그동안 한국마사회 부산동구문화공감센터에서 진행된 각종 문화강좌의 수강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성악, 우쿨렐레, 오카리나, 노래 등 각종 음악 공연은 물론 한국무용 공연도 펼쳐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똑똑한 정리수납비법, 타로로 알아보는 운세 체험도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같은 공간에서 꽃꽂이, 연필드로잉, 프랑스 자수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마사회는 대한민국 유일의 경마 시행체로서 경마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특히 부산경남지역에는 강서구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테마파크 시설을 운영 중이다.
과거의 한국마사회가 단순 경마사업 시행체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각종 문화사업은 물론 사회공헌, 레저문화 개발에도 힘쓰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부산동구문화공감센터에서 개최한 문화제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부산 전역에서는 연제 및 동구문화공감센터에서, 서부산 및 경남권에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대표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다양한 주민 문화생활 지원 및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는 한국마사회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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