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119구급차에 온열질환자를 위한 응급처지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 폭염구급대를 운영키로 했다.
대전시 5개 소방서 119구급차 31대, 펌뷸런스(소방펌프차) 26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했으며, 각 차량에는 온열질환자를 대비하여 얼음조끼 등 체온저하장비를 모두 비치했다.
이와 함께 119종합상황실은 지역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고, 폭염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온열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치료가능병원을 안내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에 유의해 달라”며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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