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19일 시청에서 ‘광주광역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결혼·출산·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단체는 지난해 추진 사업과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결혼·출산·가족 친화적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지난해 광주시가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과 실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 시민사회계, 종교계, 경제계, 교육계 등 30여개 기관·단체로 구성했다.
지역 내 특화 출산장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는데 구심적 역할을 맡아 정기회의와 캠페인, 토론회 등 개최, 사회적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실효적 방안 모색,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소개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을 보면, 광주시는 2016년 1.17명으로 전국 평균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최하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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