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다음달말 개통예정에 따라 신설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국도, 지방도, 시·군도, 시가지도로 등 인접 도로의 도로표지판 241곳에 대해 일제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속도로 개통 시 도로이용자가 급격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 도로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도로 개통과 동시에 자동차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도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대비 도로표지판 정비 위치도(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2012년 6월부터 올 6월까지 총사업비 1조3986억원을 들여 상주시 낙동면에서 영천시 북안면까지 연장 94km 4차로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다음달말 개통되면 대구·구미권역 교통혼잡 해소와 상대적 낙후지역인 군위, 의성 등 경북 북부지역 개발 촉진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도 양정배 건설도시국장은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구·구미권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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