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역점과제인 작은학교 안착을 위해 현장 속으로 뛰어들었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 역점과제가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감 학교현장 방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다문화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강진 성전중학교와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모델학교로 지정된 장흥 용산초등학교, 용산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들을 현장에 뿌리 내리기 위한 것으이다.
과제별 운영 우수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직원을 격려하고, 교육현안과 교육과정 운영사항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다문화 교육주간(5.22.~27.)이 시작되는 첫날 다문화 예비학교를 운영중인 성전중학교를 찾아 “다문화 사회를 대비하고 다문화 인식을 높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다문화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도입국 자녀들의 학교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한 예비학교의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중도입국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모델학교인 장흥용산중학교와 용산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장 교육감은 교직원들에게 “전남은 교육부 기준 통폐합 대상 작은학교(학생수 60명 이하)가 41%나 돼 작은학교 희망만들기가 중요하다”면서,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려 경쟁력을 갖추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세상을 향한 눈’이라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장흥용산중학교와 두레조직을 통해 학생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용산초등학교 교직원을 격려하며,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모델을 개발해 달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의 ‘역점과제 운영 우수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전남교육이 추진하는 정책들이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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