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오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위촉식’을 가졌다.
‘제3기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여건을 잘 알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 주민들의 신청으로 일자리 돌봄·교육, 안전·건강, 문화·예술 등 4개 분야로 나눠 100명을 선발했다.
모니터단의 주요활동으로는 ▲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한 사항을 모니터링을 통해 의견 제시 ▲새로운 여성친화도시 아이디어 제안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 및 공감대 형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달서구는 2013년에 이어 2015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재인증 받았으며, 1·2기 모니터단은 ‘평등의 눈으로 동네한바퀴’를 통해 공원, 도로, 교통 등 도시기반시설과 지역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모니터링으로 총 61건을 제안했다.
그 중 달서어린이공원 내 CCTV 설치 등 62%에 달하는 38건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정 업무 추진에 적극 활용했다.
특히 달서구 모니터단은 여성친화 모니터 활동, 정책 제안뿐 아니라 여성․아동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플래시몹, 캠페인에 참여해 여성과 남성의 균형과 조화속에 모두가 행복한 달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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