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23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하이패스 보급 활성화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지방우정청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마케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패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역 38개 총괄우체국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8종 및 선불하이패스카드 판매를 개시한다.
단말기는 고객에게 신청서를 받은 후 개통 처리를 거쳐 1~2일 이내에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송될 예정이다.
고객은 제품 수령 후 별도의 개통처리 없이 차량에 거치만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우체국의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를 통해 국민은 고속도로 영업점은 물론 가까운 우체국에서 손쉽게 하이패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우체국 1회 방문으로 단말기와 카드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성무 부산지방우정청장은 “하이패스 보급 활성화를 통해 CO2 절감의 환경보호와 함께 유류비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향후 행복단말기 등 저렴한 단말기의 판매를 통해 국민이 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판매 기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