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사대회.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제11회 대구 펫쇼(Pet Show)’가 오는 27·28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구 펫쇼’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펫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하며, 국내·외 100여 개 업체가 5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 도그쇼, 애견미용사대회, KKF 인명구조견 훈련 시범, 미니동물원, 애견 달리기, 그림엽서 공모전, 유기견 돕기 우드아트 체험 등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구시수의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반려동물 사랑나누기’에서는 어린이 수의사 체험, 동물 건강상담, 건강관리 세미나, 수의사회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입양상담 ·신청 등을 진행한다.
전시품목은 사료, 수제간식, 패션용품, 의약품, 드라이룸, 반려동물 장난감, 스튜디오, 어플리케이션 등 펫 관련 모든 산업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캣타워, 고양이 전용호텔, 고양이 용품 등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고양이 관련 업체도 구성했다.
이번 대구 펫쇼에서는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는 제품도 다수 출품된다. 사물인터넷(IoT)로봇 제작업체 ‘구루’는 국내 최초로 간식급여, 술래잡기, 사진촬영 등의 기능을 탑재한 반려동물 돌봄 스마트 로봇을 출품한다. ‘폴리파크’는 분사 후 순수한 물로 환원되는 무독성, 무자극 살균탈취제인 ‘에브리데오’를 대구 펫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펫쇼는 대구시가 대구대공원에 조성키로 한 동물원과 반려동물테마파크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 육성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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