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23일 ‘저출산 대응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7년 협회 역량강화 및 사업방향 브리핑과 저출산극복 대국민 홍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협회는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허브기관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5월10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사무국을 협회 내 설치하고 홍보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기획단과 인구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조사연구과를 신설했다.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함께 키우는 육아문화 확산을 위해 `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 육아`를 슬로건으로 관련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2017년도에는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를 통해 지역특색에 맞춘 출산장려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또 인구의 날(7.11), 세계모유수유주간(8.1~8.7), 임산부의 날(10.10), 전국대학생인구토론대회, 인구시민포럼, 지역문화행사,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집중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인구문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여론형성을 위해 유엔인구기금(UNFPA)이 제작한 세계인구현황보고서를 한국어판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협회 저출산대응 사업이 국민의 공감을 얻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언론인과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