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동구 지역의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신암뉴타운 지역 생활문화가로 준공식과 함께 정종섭국회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강대식 동구청장, 주민협의체 및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준공과 제막식, 시설라운딩,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준공 장소인 생활문화가로는 그동안 원도심으로 쇠퇴한 신암 1동과 4동의 숙원사업을 이루고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과 기반시설이 됐다.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인 안심과 도동, 동촌지역의 주민협의체가 대규모로 참여해 주민주도의 자생적 사업추진에 대한 관심이 돋보였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3대 추진전략으로 ▲ 창의적 재생역량 강화 ▲ 주민자치적 거버넌스 활성화 ▲지속 성장기반 인식저변 확대를 선정하고 10대 세부 추진과제를 통해 지역의 도시재생 및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대식 구청장은 “생태와 경관자원, 도농복합 친환경 힐링공간과 함께 혁신도시와 같은 첨단산업 복합도시를 보유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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