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제30회 세계금연의 날을 앞둔 23일 오후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금연공원 홍보 지정학교로 선정된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보건동아리 학생, 교사, 보건소 직원 30명이 본리어린이공원에서 공원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담배모형, 피켓 등을 활용해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문제점과 금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달서구는 지난해부터 금연공원 9곳과 인접한 중학교 6곳, 고등학교 4곳, 대학교 2곳 등 총 12개 학교를 금연공원 홍보학교로 지정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는 캠페인용 어깨띠와 홍보물을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동아리, 전교생 순환 등 학생들이 주도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허재웅 달서구보건소장은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의 위해성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청소년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고 흡연 경험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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