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개인지 고양이인지 모를 정도로 덩치가 큰 고양이가 있어 화제다. 호주의 스테피 허스트가 키우고 있는 애묘인 ‘오마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마르’의 덩치는 한눈에 봐도 가히 압도적이다. 얼마나 큰지 함께 키우고 있는 콜리견과 나란히 앉아있으면 누가 개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처음 입양했을 때만 해도 ‘오마르’가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것이 허스트의 설명. 그런데 한 살이 됐을 때 벌써 몸무게가 10㎏에 육박할 정도로 쑥쑥 자라더니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 분야의 타이틀은 영국의 ‘메인 쿤 루도’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길이는 약 1.18m였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