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청강좌․포럼․세미나 열어 시민공감대 형성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는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난 2월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을 공고하고, 후속 조치의 하나로 202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착수에 이어 초청강좌, 친환경 광주 도시계획 포럼, 저층주거지역 도시계획적 관리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광주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 제정 등을 위해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2025년 광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공감대 형성 관련 첫 일정으로 광주 도시계획사를 연구해온 전남대 김광우 교수를 26일 초청해 시청 2층 무등홀에서 ‘광주 도시계획사 오딧세이(Odyssey)’란 주제로 초청강좌를 개최한다.
또 6월 2일에는 관광형 도시계획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활동중에 있는 강희정 교수(신라대)를 초청해 ‘관광 +도시계획의 융합(convergence)’을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6월 9일에는 최근 기후온난화에 따라 도시열섬현상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 서구 유촌동 소재 국제기후환경센터에서 광주시와 국토도시계획학회광주전남지회가 공동으로 친환경 광주도시계획포럼을 개최한다.
날 포럼은 ‘광주 도시열섬현상의 억제와 도시계획’라는 주제로 정응호 교수(계명대)의 ‘기후변화대응 도시열섬저감 사례와 제도개선방향’, 신동훈 박사(광주전남연구원)의 ‘광주 열섬 현상완화를 위한 도시계획 대응방안’, 신재욱 사무관(광주시)의 ‘광주시 도시열섬 관련 제도화 추진계획’에 대한 기조발표에 이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6월13일에는 시청 세미나실에서 ‘저층 주거지역의 도시계획적 관리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저층주거지역의 다양한 도시계획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세미나는 최영은 박사(대구경북연구원)와 나강열 박사(광주전남연구원)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장재만 시 도시계획과장은 “광주 지구단위계획수립 기준을 정하는 과정에서 포럼과 세미나, 초청강좌와 함께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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