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공간 ‘불타는 청춘 웃장’ 개점 <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5일 동외동 ‘웃장’ 국밥상가 2층에 ‘불타는 청춘 웃장’을 개점했다.
청춘웃장은 고용노동부, 전남도,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공동으로 침체된 시장의 활성화와 청년들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말 웃장 국밥상가 2층 순천 창업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청년 상인들만의 특색을 갖춘 먹거리 부스, 음료 부스, 공예체험 부스 등에 모두 15개 점포가 들어섰다.
순천시는 복고풍의 음악과 함께 디제이(DJ)가 순천 웃장의 각종 에피소드를 전해주는 등 중·장년층에게는 옛 추억을, 청년세대에는 열정을,, 열차 관광객에게는 먹고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봤다.
불타는 청춘웃장은 휴일 없이 365일 운영할 계획이며 청년들 스스로가 협의체를 갖춰 운영하게 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청년의 젊음과 열정이 더해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에게는 성공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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