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은숙 기자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만약 추 대표가 (야당에)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면 (이는 청와대와) 차이가 있다”며 “(청와대는 야당과의) 소통을 위한 진정성에 무게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 후보자의 인준을 반대하고 있는 야권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일종의 ‘선긋기’로 해석된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5대 인사원칙’은 국민정서와 기준으로 (인사를) 도출하겠다는 뜻이었는데 작금의 상황은 야권이 이런 이유를 외면한 채 그저 정략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