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개장을 앞둔 특화거리 남측구간은 지난해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조개구이, 곰장어, 석쇠 불고기, 삼겹살, 태국요리 등 최종 25개 업체가 지난 1월에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 내부 리모델링을 했다.
서구는 대구시로부터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구비 6억원을 포함, 총 16억원을 들여 비가림시설, 건물외벽, 바닥포장, 옥상방수, 상하수도, 도시가스 설치 등의 기반시설과 환경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는 2015년 5월 시와 구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 외식 프랜차이즈와 전통시장을 접목한 민·관 협업화사업으로 북측구간에 공사비 9억5000만원을 투입, 호식이두마리 치킨 외 21개업체가 입점해 개장한 바 있다.
이용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시장 상가 건물을 매입해 1층 공용화장실, 2층은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했다.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명칭 변경을 3월에 공모해 주민·공무원 선호도와 심사 위원의 심사, 대구시․서구의회 의원들의 종합 의견을 통해 최종 ‘서부오味가味거리’가 선정됐다.
류한국 구청장은 “서부시장 특화거리 남측 구간 개장으로 침체된 시장의 상권을 회복하고 올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부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조기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시내버스 이용에 편리성 더하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