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8일 도 산하 28개 출연·출자기관에 올해 신규채용 99명 전원을 주 4일제로 채용하고, 비정규직 50명에 대해서도 주 4일제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당은 “경북도의 주 4일제 근무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임금 20% 정도가 삭감되는 아쉬움은 있지만, 세계 각 국가의 주 4일제 근무 추세를 감안하면 좋은 시도로 보여 진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 정부에서 도입한 유연근무제도도 아직은 적극적으로 실시되지 못하고 서로 해당 기관끼리 눈치 보는 경향도 있는데,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나서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경북도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과 함께 경북의 23개 지자체에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생활임금 도입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에 좀 더 집중하는 정책 전환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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