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서울, 베이징, 중칭, 지린성, 후난성, 쓰촨성, 퉁런, 지난, 홍콩, 도쿄, 교토, 기타큐슈, 울란바토르 등 13개 주요도시와 중국 환경과학연구원, 한국 환경부 및 수도권대기환경청 등의 각국 정부기관과 국립환경과학원, 중국 우한대, 일본 미에대, 몽골생명과학대 등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중국 에너지재단, 자연보호기금 중국본부, 일본 아시아대기오염연구센터, 서울시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등 환경단체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첫째날 환경문제 전문가인 박혜숙 일본 미에대 교수와 김상훈 환경부 수도권 대기환경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고농도 대기오염 비상대응을 위한 도시별 우수사례 공유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간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날은 동북아시아 한·중·일의 환경과학연구기관의 대기질 전문가와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동북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질 조사연구 및 제어기술과 함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역할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포럼이 그간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계획 수립 단계에서 진일보하여 현재 각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정책과 우수기술들을 직접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 방안이 모색되는 등 보다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시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도시의 경계, 국가의 경계를 넘어 광범위하게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련도시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국제포럼이 도시간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그 이행을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press@gmail.com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김동연, ‘경기남부광역철도’ 이중삼중 안전장치 마련했다
온라인 기사 ( 2024.12.11 17:35 )
-
김동연 “경제 정상화,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가 최우선”
온라인 기사 ( 2024.12.11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