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착수해 내년말 완공 계획…무등산 관광객 접근성 개선
광주시는 6월부터 ‘지산IC 진출로’ 개설을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치는 제2순환도로 지산동 통과 구간과 동산초등학교~지산유원지 도로인 동구 지호로가 연결되는 단사공원 앞이다.
상행과 하행에 각각 350m 길이의 1개 차로를 신설하고, 연결 지점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회전 교차로를 도입키로 했다.
현재 시민들은 제2순환도로를 통해 무등산 방면으로 진입하기 위해 두암IC를 통과해 두암교차로에서 장원초교 방향으로 1.5㎞ 가량 도심 교통혼잡 지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먼거리 우회로 불편을 겪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친데 이어, 연말까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2018년 12월말까지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제2순환도로 1구간 사업재구조화를 위한 변경실시협약’에서 개설에 필요한 공사비 52억원 전액을 민간사업자가 부담키로 해토지 보상비를 제외한 별도 예산을 투입하지 않게 돼 광주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게 됐다.
김남균 시 도로과장은 “진출로를 개설해 도심 통행 차량을 분산하고 무등산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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