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월야면에 풍치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숲은 전남도 시책사업인 ‘숲속의 전남만들기’ 2017년 주민참여숲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월야 로컬푸드직매장 등 3곳에 교목 85주, 관목 4천517주 등을 식재했다.
이 사업은 관내 사회단체가 숲 조성과정과 사후관리에 참여한 것으로, 월야면청년회(회장 안성호)가 나무를 식재하고 잡초제거, 비료주기 등 사후관리도 맡을 예정이다.
빈집터 등을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사계절 꽃이 피는 숲으로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월야 풍치숲 완공으로 주민이 제안하고, 숲 조성과 사후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내년도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에도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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