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2017 어린이 지구사랑 그림 공모전’에서 호산초등학교 2학년 김예서 학생의 작품 ‘지구의 눈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강당에서 수상 어린이, 학부모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달서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달서구청 및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후원으로 열렸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73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유아부 100개, 유치부 562개, 초등저학년부 253개, 초등 고학년부 63개 등 총 978개 작품이 접수 됐다.
작품 심사는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일상생활 실천 ▲기후변화, 지구사랑 생활환경 향상 ▲기타 지구환경 보호 등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보전을 잘 표현한 작품에 대해 심사했으며 대상1, 금상4, 은상 8, 동상 12, 입선 303개 등 총 328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기락 대구달서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어린이들이 녹색생활과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등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각종 환경 행사 전시 및 우수 작품집 발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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