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최고경영자’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창조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최고경영자를 선발, 대한민국의 경쟁력과 성공적인 경영사례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2007년 3월 전국에서 혁신도시 조성을 가장 먼저 착공해 지난해 12월 모든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지난해에 2단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올해에는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을 통한 균형발전, 일반산업단지 3단계 추진, 15만 인구 회복 등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조기에 정해놓고, 전력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는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난항을 겪은 바 있으나 민자사업으로 전환·추진해 2019년에는 조기착수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년에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2시간40분, 김천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10분대로 연결이 가능해 낙후지역개발촉진 및 국토의 균형발전에 일익을 담당 할 전망이다.
아울러 15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119만7000㎡(36만평)규모의 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은 향후 준공·분양돼 입주기업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고용효과 5500여명 및 생산유발효과 3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박 시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김천시가 대한민국 국토 중심의 중부내륙 중심도시로 도약, 인구 15만도시로의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보생 시장은 “그동안 김천발전을 위해 1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한 부분들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김천발전의 기반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과 활발한 소통으로 ‘중단 없는 김천발전’,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