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 18회 헌혈 축제. 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대규모 헌혈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19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헌혈축제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모두 1200명 이상이 헌혈 신청을 했다. 대학 측은 당일 헌혈 부적합 자를 제외하고도 1000명 이상이 헌혈 할 것으로 보고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 30여개를 배치하고 오후 5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진다.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경품추천,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남성희 총장은 “혈액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어 헌혈은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며, ”대구시민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헌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헌혈을 실천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1999년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겨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 개최해 헌혈축제로 발전시켰으며, 지난해까지 1만6000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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